트럼프 대통령, LA 폭동에 강경 대응…“국민 안전이 최우선”

트럼프 대통령, LA 폭동에 강경 대응…“국민 안전이 최우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지난 6일부터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계속하여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는 주로 라틴계 인구 밀집 지역과 다운타운 시청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밤이 되면 시위대 규모가 커지고 폭력적 양상으로 변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폭력 사태와 약탈, 방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방위군과 연방군 투입 등 강경 조치를 예고하며 질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A 시내에는 야간 통금령이 내려졌고, 주요 상업지구에서는 약탈과 방화가 발생해 상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타운과 가까운 패션 디스트릭트 등 한인 소유 업체가 많은 지역에서도 단속과 시위가 이어지면서 한인 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직접적인 인명 피해 소식은 없지만, 경제적 타격과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이민 정책 반발을 넘어, 트럼프 행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과 해병대 투입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비판하며, 중앙정부의 개입을 막기 위한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반란군'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동이 일어난다면 반란법(Insurrection Act)을 발동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가의 안전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LA는 몇 달 전 대형 산불처럼 불타고 있었을 것"이라며, 군 투입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사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위대가 경찰과 군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지고 도로를 파괴하는 등 심각한 범죄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질서 유지를 위한 단호한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 워싱턴DC에서 예정된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 등 국가적 행사에서도 "폭력 시위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를 증오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사회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단호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습니다

LA에서 시작된 이번 시위는 단순한 이민 정책 반발을 넘어 미국 사회의 구조적 갈등과 정치적 대립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LA 폭동 사태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법과 질서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호한 조치는 미국 사회의 혼란을 조기에 진정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